별
황순원(黃順元)이 지은 단편소설. # 개설
1941년 2월 『인문평론』에 발표된 작자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의 하나로, 일제 강점기 시절에 쓴 단편들을 모아 해방 이후 1951년에 출간된 단편집 『기러기』(명세당)에 수록되었다.
황순원은 초기에는 환상적인 수법으로 동화와 유사한 작품을 많이 썼으며, 소년·소녀가 많이 등장한다. 특히 「별」은 발견의 극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작품인데, 외부로부터 우연히 받게 된 충격적인 경험과 정서적인 손상이 소년에게 이전과는 다른 어떤 놀랄 만한 변화를 가져오며, 또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 ...